성주군 내년도 본예산 187억 원 삭감 의결에 따른 여파로 성주군의회가 지난 12일 입장문을 발표한 가운데, 예산집행실적에 대한 사실확인을 해 보았다.
지난 12일 의회입장문 발표내용 중 성주군이 매년 6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편성해 놓고도 반복적으로 약 1600억 원 이상을(2022년 결산기준) 이월해서 집행할 정도로 예산집행실적 또한 인근 시군에 비해 미흡한 지방자치단체로 지적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난해 결산기준 인근시군 이월액과 순세계잉여금 합산액을 조사한 결과 △고령군 약 1800억원(2023본예산 4,310억원) △칠곡군 약 2600억원(2023본예산 6735억원) △의성군 약 2600억원(2023본예산 6760억원) △청도군 약 3500억원(2023본예산 6020억원) 등으로 성주군의 이월액(순세계잉여금 합산)이 결코 인근 시군에 비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 신속집행 평가결과 성주군은 2021년 및 2022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우수한 집행실적을 거두어 오고 있는 등 군의회 입장문 내용과는 달리 군의 예산집행 실적도 타 자치단체와 비할 때 상위권에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77회 성주군의회 제2차정례회 마지막 날인 13일 본회의장에서 김성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예산안 확정과 관련돼 일어난 일련의 상황들로 인해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삭감된 예산 중 시급성이 요구되는 사업은 집행부와 충분히 협의해 군민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조기에 내년 추경 예산안이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과 의회 간 상생협력을 통해 군정 발전에 합심·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14일 경북일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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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2023-12-16 16:14:51
허위사실유포 그리고 재물손괴죄 해당되지
않을까요 ㅎㅎ
군민12023-12-16 15:38:41
의회 논리라면 고령 칠곡 의성 청도의 경우, 의회 삭감액이 우리군 보다 많아야겠네. 그게 아니라면
성주군의회가 잘못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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